제주도, 올해 상반기 공용전기차 충전기 정기점검 실시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충전기 정상 작동 여부 및 충전시설 상태 점검[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전기차 공용충전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4월말 기준 4,012대로 26개의 충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별 자체 정기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오는 6월 25일까지 제출토록 요청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전기차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2회 정기점검과 더불어 명절 및 재난대비 특별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충전기의 정상 작동여부, 차단기 및 커넥터의 상태를 비롯해 충전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사항과 안전사고 위험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특히 사용불가 충전기 대상에 대해서는 안내문구 부착 및 충전소 안내 앱을 활용한 사전 공지 등을 조치하도록 하였다. 또한 충전소 위치안내 앱을 이용하는 전기차 이용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저공해차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 운영현황을 비교 후 철거 또는 미운영 중인 충전기의 정보는 삭제토록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번 정기검사 실시 후 충전사업자와의 정책회의를 개최해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충전기 고장 등에 대한 신속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충전기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공용충전기 운영에 겪고 있는 사업자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의견청취 후 중앙부처에 건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기 총 1만8,917기 중 비공용충전기는 1만4,905기이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에 따라 주택, 렌터카 차고지 등에 설치된 것으로 충전기 소유자인 개인 또는 법인(렌터카 회사 등)이 자체 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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