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12월 2일 달홀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진행했던 고성 문화예술자원 탐사활동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고성 문화예술자원 탐사 활동에는 지난 10월28일 콩닥콩닥 탐사단 양성교육을 수료한 인원 중 10명이 참여 했다. 마을이라는 장소성과, 사람이 간직한 인문적 가치, 지역이 갖는 경제성을 염두에 두고 전체 5개 탐사영역에서 2인1조로 진행된 탐사활동은 참여자들이 자료조사 및 현장방문을 비롯한 사전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하여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사업으로 연결시킬 아이디어를 발굴해내는 성과가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관점에서 지역 바라보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공간(장소)은 문화 예술적으로 결핍의 공간이 아닌 소통의 작용이 일어나는 곳으로, 오랜 시간을 거치며 장소와 사람에게 깃든 가치를 보존하며, 이를 기록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콩닥콩닥 탐사단에게 주어진 탐사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문화’를 발견하고 생산해 낼 수 있음을 참여자들이 알아챈 것이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주민에 의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 행정과 협력하여 사업화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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