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난 23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2021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와 강원도, 양양군에서 협력하여양양군 물치마을이 전국 12개 신청마을 중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어촌특화마을 간 경쟁력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창업 및 컨설팅, 특화상품 개발, 유통체계 구축, 마을 경관개선 등을 평가하여 우수마을을 선정하는 대회로 2017년부터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속초시 청호마을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평가기준은 현안문제 도출과정, 사업의 적정성, 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6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을당 30분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한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동철)에서는 금년 3월부터 물치어촌계 마을 소득증대와 문화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특화상품개발과 지역 문화축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마을주민 주도의 역량강화를 위해 활어회센터 상품개발 방안, 포장을 활용한 수산물 개발방안, 문화축제 개최방안 등의 교육, 판매유통망 구축을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과 우수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지역축제 전문가로 향하는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특히, 물치어촌계는 지난 2013년 ‘물치항 도루묵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여 도루묵 축제상품의 상표권을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12년 전통의 도루묵 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물빛비치(야간관광 프로젝트), 달라마켓(지역특성화 문화관광마켓), 바라는 바다(어촌청년유입 프로젝트/강원도지사 수상), 땡큐배리물치(친환경 바다문화/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장 수상) 등 강원어촌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지난 5월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 가톨릭관동대학교 LINC+사업단,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조로 6월 멍축제, 7월 회축제, 8월 북캉스, 9월 모래축제, 10월 차박캠핑 축제까지 각양각색의 매력넘치는 ‘물빛비치 물치항 릴레이 축제’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강원도와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어촌특화마을 대상지를 확대 발굴하여 6차산업화, 어촌마을 맞춤형 역량강화, 지역특산품 개발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마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2017년부터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비를 국비와 함께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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