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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 강원도무형문화제 제15-1호 공개발표회 개최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06 [07:49]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 강원도무형문화제 제15-1호 공개발표회 개최

김고구마 | 입력 : 2021/12/06 [07:49]

평창둔전평농악 공개발표회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무형문화제 제15-1호 평창둔전평농악의 공개발표회가 지난 4일 오후 평창전통민속 상설공연장에서 열렸다.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보존회장 김철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꽹과리를 들고 추는 춤인 진쇠춤을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한해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 내년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서낭굿의 판굿으로 이어진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미탄면에서 전승되고 있는 평창아라리와 둔전평농악보존회의 무형문화재인 고완재, 최승철 씨 등으로부터 농악 전수를 받은 전승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 용평면 둔전동 일대에서 전승된 둔전평농악은 빠른 쇠가락과 독특한 춤사위, 소박한 동작으로 이루어지는데, 강원도 영동농악과 영서농악의 특징을 함께 갖고 있으면서, 농악의 원형을 잘 계승하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은 “이번 발표회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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