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안동우 제주시장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12월 2일, 3일 이틀간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센터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주시는 겨울 철새가 남하하는 10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가금농장 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2개소)를 설치했다. 이에 축산차량, 관련 업계 종사자의 진입을 통제하고 낚시 활동 및 야생철새 접촉을 금지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육지부 가금 농가 및 철새도래지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하도 철새도래지에서도 매해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만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방역 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는 거점 소독시설(5개소), 항만 소독초소(2개소), 철새도래지 통제초소(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군부대 제독 차량(주 1회) 및 읍면 소독 차량,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1일 1회 이상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진입로를 소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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