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개인정보 보호의 날로 지정해 오는 12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미 파기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업무용 PC에 저장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정기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정됐다. 특히 현재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과 병행 운영함으로써 개인정보 및 사이버 침해사고 요인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에는 행정업무용 PC의 전원이 켜지면 개인정보 검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가동되어 PC에 저장된 문서파일을 전수 검사한다. 검사 완료 후 담당자는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 처리목적 달성 등으로 불필요해진 개인정보는 즉시 파기하고, 필요한 개인정보는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년 개인정보 보호 계획을 수립해 전 직원 교육과 전 부서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의 유·노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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