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향후 2년간 2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본사업 대상지 선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정부는 지난 4월 국토부로부터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예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교통‧ 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시정부의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 구현’이다. 분지라는 지형적 영향으로 점점 심화되는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해결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량 운행 거리, 내연 자동차의 감축 운행, 전기자전거 운행 거리에 따라 탄소 절감 포인트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택시 공유승차와 대중교통 이용 거리만큼의 포인트도 제공하는 택시 동승 서비스를 한다. 시정부에 따르면 현재 탄소 저감 리워드 참여자는 1일 기준 559명이다. 탄소 저감 리워드에 참가하면 일반차량 소유자는 최대 20만원, 전기차량 소유자는 최대 8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춘천시 소양에너지페이를 통해 모바일로 지급되며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탄소중립도시 달성과 친환경 청정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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