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쓰레기 증가 등 일선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깨끗한 도심환경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일해 온 평창군 환경미화원 30여명이 빗자루를 잠시 세워둔 채, 강릉으로 짧은 휴가를 떠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야를 막론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환경미화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잠깐의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과 사기진작을 통해 근무의욕을 고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주된 근무지를 떠나 정서를 환기하고, 커피 만들기 및 맥주 만들기 체험 등 소소한 활동을 통해 과도한 업무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보다 효율적인 청소업무 수행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시간도 함께 가지게 된다. 전원표 환경위생과장은 “사명감으로 힘든 일을 묵묵히 수행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3개조로 나누어 진행해, 프로그램 참여로 인한 공백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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