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삼척시가 하장 풋고추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농가소득의 안정을 위해 하장 풋고추를 이용한 2차 가공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삼척시 하장면에는 현재 10개 작목반, 162개 농가의 재배지 106ha에서 청양과 녹광, 길상 등 다양한 품종의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풋고추가 과잉 생산돼 자체폐기(매립)와 산지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삼척시는 폐기 물량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가공센터에서 ▲청양고추 장아찌 밀키트와 ▲청양고추 후레이크, ▲청양고추 추출물, ▲청양고추 분말가루, ▲청양고추 청 등 풋고추 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생산된 풋고추를 냉동시키는 등 가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가공센터에서 가공 시제품 생산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중에는 시제품 홍보‧시음 발표회를 실시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생산 희망 농가의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가공 시제품을 생산, 풋고추 가격의 하락을 방지하여 풋고추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가공품의 생산으로 창업농가를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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