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인제군은 11월 30일 남면 신풍리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 농업인 단체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친환경 귀리가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이 국비 6억, 군비 7억 7천만원 등 총13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센터는 연면적 738㎡에 건조동(144㎡), 귀리 보관창고(195㎡), 종자보관소(97.5㎡)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조 및 정선시설 6종 13대를 보유하고 있다. 귀리가공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1일 약 5톤의 종자를 정선할 수 있어 인제군의 친환경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 및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제군은 2017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 농촌진흥청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양호 상류 홍수 조절용지에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를 조성, 수입종자를 대체하는 귀리 종자생산에 나서고 있다. 2018년에는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귀리종자 72톤을 생산한데 이어 올해도 76톤을 수확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 농업인들이 친환경 귀리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귀리쌀·조사료 종자의 생산, 판매 등 다양한 수익 창출로 농업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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