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환경교육 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위원회는 2017년 2월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재)한국세계자연기금 4자간 체결한 ‘환경의식 혁신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구성·운영되고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 위협과 도내 쓰레기 발생량 증가, 곶자왈 감소 등 날로 악화되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교육 인식 강화 및 공동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학교 환경교육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2022년도 학교 환경교육 추진계획안 및 향후 학교 환경교육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2022년도 학교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건강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학생실천중심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합적 다(多)가치 교육 내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최우선 가치를 지켜낼 수 있도록 내년 환경교육의 내실 있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영봉 도 교육청 교육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제주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민·관·학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학교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환경 선도학교 운영, 학교 환경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에 매년 약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