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화천군이 도내에서 유일한 기초연금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화천군을 포함한 전국의 20개 지방자치단체를 2021 기초연금 장관표창 기관으로 확정해 해당 지자체에 결과를 통지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9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화천군은 연중 기초연금 관리업무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65세 도래 어르신 사전신청 안내와 기초연금 제도 대민 홍보교육, 업무 담당자 교육 등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의 어르신들이 혹시 연금 대상자임에도 수령하지 못하는 가능성을 사전에 현장을 찾아 차단하고, 보장중지 대상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중지사실을 통보해오고 있다. 이러한 현장 위주 업무처리 덕분에 화천지역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령자는 올해 1월 4,366명에서 11월말 현재 4,463명으로 97명 증가했다. 최근 3개월 간 기초연금 평균 월 지출액은 11억9,579만740원이다. 기초연금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의 소득 인정액 기준 하위 70% 어르신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1년 간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표창해 사기를 진작하고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평가다. 우수기관은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기초연금 예산집행 실적 ▲지침개선 의견제출 ▲기초연금 교육 수료실적 등 사업과 업무 협조 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르신의 마땅한 권리인 기초연금을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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