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표고버섯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표고버섯을 활용한 제주 먹거리를 소개하는 ‘표고버섯 소비촉진 시범사업’을 27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제주시 칠성로 흑돼지거리 식당연합회와 서귀포시 성읍마을 식당연합회 등 10여개 식당이 참여하며, 한 식당 당 생표고버섯 80㎏을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 표고버섯 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주 표고버섯산업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대행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센터장 김세재)가 주관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및 제주지역본부, ㈔제주임업인총연합회가 참여해 ▶제주표고버섯 역사홍보관 구축 ▶표고재배 임가의 친환경 인증 및 마케팅 지원 ▶표고버섯 소비촉진 활성화사업 ▶제주 특화 고품질 버섯종균(품종) 실증연구 ▶ 표고버섯 재배 관련 전문교육 ▶임산물 홍보대전 ▶산림복합경영 사례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표고버섯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전시하는 홍보관을 구축해 1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며, 친환경 인증 지원, 제주 표고버섯 브랜드 활용 홍보․마케팅, 표고버섯 실증 임가 홍보 안내판 제작 등 총 23건의 지원 사업을 마쳤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제주만의 고유 품종개발, 풍부한 스토리텔링, 선진화된 재배기술과 전문가 육성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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