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은 11월 25일 홍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은 강의, 리빙랩, 우수사례, 최종 보고회 등의 과정으로 지난 9월부터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홍천군 스마트도시 협의체는 홍천만의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과 주민, 연구소, 민간기업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민관 협치의 시발점이 됐다. 교육에는 이상훈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강정수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장, 이주원 전 국토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경험과 지식을 고루 갖춘 스마트도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또 3차례의 리빙랩과 강릉시, 양양군의 스마트챌린지 사업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그 결과 스마트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도시 문제 6가지를 선정했다. 스마트도시 협의체가 선정한 도시 문제는 ▲홍천읍 통합 주차관리 시스템 ▲44번 국도변 재생 및 스마트 공유 공간 조성 사업 ▲홍천형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 ▲농촌형 스마트 안전 솔루션 ▲홍천형 스마트 관광 기반 조성 사업 ▲스마트도시 협의체의 지속적인 참여 등이다. 군은 앞으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과 국비 공모사업 준비 과정에서 스마트도시 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제2기 스마트도시 협의체를 새롭게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스마트도시 조성 의사 결정 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도시의 공공서비스를 주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개발 및 계획 과정에 다양한 사회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정립해 홍천이 ‘작지만 강한 스마트도시’의 대명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