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3일, 춘천·철원·화천· 양구지역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사를 위한 슬기로운 법률생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교권 침해의 예방책과 이에 대한 법적 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특수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학교 안전사고 시 대응수칙, △학교 폭력과 아동 학대 법령 등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적절한 예방과 대처 요령 등이 상세히 설명되었다. 한편, 이번 연수를 담당한 전수민 변호사(교육부 자문 변호사)는 “최근 전국 교육 현장에서의 교원침해 상담 수는 매년 400-500여 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제3자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수학교의 학교 안전사고의 경우 지난 2019년 기준 561건으로 주로 교실과 부속시설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춘천교육지원청 박근덕 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사를 위한 법률생활 연수는 교권 침해에 대한 예방과 사안별 법적 소송 사례까지 살펴봄으로써 교사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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