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준공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생태계 변화에 따른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한 방향성 논의를 위해 23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내 새롭게 건립된 동해당 대청마루에서 ‘동해시 관광생태계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9년 동해안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재해복구 공사 완료로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지로서의 재도약을 기원하고, 나아가 변화하는 관광생태계 속에서 동해시의 5대 관광권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동해안 중심 관광도시로의 도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편, 동해시는 지역의 가치와 매력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대 권역별 복합관광사업을 민선 7기 핵심과제로 삼고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선, 망상권역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시민들의 염원 속에 11월 준공으로 동해시의 새로의 랜드마크이자 캠핑의 성지로 재탄생할 준비를 마쳤다. 묵호권역은 지난 6월 개장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에 현재까지 15만명이 방문하는 등 해랑전망대와 함께 구도심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고, 천곡권역은 한섬 감성바닷길과 쇼핑과 먹거리가 있는 명품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추암권역은 출렁다리 등 기존 조성된 관광시설과 더불어 지난 7월 완공된 능파대 정자 건립사업을 기점으로, 복합관광사업 완성을 위한 색채를 더해가고 있고, 무릉권역에는 지난 16일 석회석 폐광지를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시설과 라벤더 꽃단지 등 볼거리가 가득한 건강·체험 복합관광단지 ‘무릉별유천지’로 조성, 정식 개장했다. 동해시는 5대 권역별 특색에 맞는 관광요소를 서로 연결해 동해시 전체가 하나의 관광벨트가 될 수 있도록 도시를 변화시켜 나갈 계획으로,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관광생태계 속에서 동해시가 동해안권 관광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 및 향후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안에 대한 모색·논의할 예정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이번 포럼이 향후 동해시 개발에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활성화 정책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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