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19일 강원도와 강원도광역치매센터,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쏠비치 양양리조트에서 열린 2021년 강원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노력상을 수상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치매관리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사업을 평가하고, 상호 정보교환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기획,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치매환자 지원 사업, 치매 예방관리 사업, 가족 지원 및 인식개선 사업 등 5개 사업을 평가지표로 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노력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협력체계 확보,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 예방·관리, 치매인지 강화, 치매쉼터 운영,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약제비 본인부담금 지원, 재가환자 방문관리를 위한 위생소모품 지원, 환자와 가족 상담·돌봄 프로그램 및 가족카페 운영, 협력병원 연계 치매진료 및 원격 처방, 치매 인식개선 및 교육·홍보, 실버건강지도사 양성 및 활동,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 상담 및 돌봄 부담 분석, ICT 기술을 활용한 치매 원격진료 운영, 치매파트너와 치매파트너 플러스 모집 및 확산, 치매안심마을 관리 및 단계적 확산, 치매 봉사활동 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치매환자 안전관리 서비스(인식표, 배회감지기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양구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한 분소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과 야외 치유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올 8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3개월 동안 국토정중앙면·동면·방산면·해안면 보건지소와 금악리·군량리·팔랑리 보건진료소 등 7개소에서 분소를 운영하면서 상담 및 등록,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교실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각 분소에서는 3개월 동안 98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등록과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고, 9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투약 관리와 컬러링북을 이용한 인지강화 도모, 인지 프로그램 제공, 말벗 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했다. 또한 3곳의 보건진료소에서 총 10회에 걸쳐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35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예방사업도 전개했다. 이밖에도 이달 9일 쉼터와 인지강화교실, 가족교실에 등록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구수목원에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목공 체험과 숲 해설 청취, DMZ 야생동물생태관 관람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군의 치매유병률은 11.95%로 강원지역 치매유병률 10.16%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2025년까지 치매유병률을 10%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치매예방 사업에 주력해 치매 없는 건강한 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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