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인제군 북면 용대3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경로당이 지난 11월 2일 준공을 마쳤다. 19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김용자 인제군의장, 박관신 용대3리 노인회장, 이영용 용대3리 이장,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99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용대3리 경로당은 그간 마을회관 2층의 20여 평 남짓 협소한 공간을 오르내리며 불편을 겪어 오신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사업비 5억 9천 만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185.27㎡,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경로당 조성 공사를 마무리 했다. 새로운 경로당은 남녀 휴게공간 2실과 거실, 식당 및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달부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건강관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은 올해 5개 경로당에 총사업비 5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시설물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어르신 생활공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시간 경로당이 폐쇄됐었지만 지난 7월부터는 군 경로당 88개소가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대응지침 준수 하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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