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횡성군은 최근 관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전면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19일 현재까지 횡성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5명이다. 앞서 17일 원주 1878번 확진자와 접촉한 128번 확진자 발생으로, 횡성군 발생 지역 마을주민 57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18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30번 환자 발생으로, 현재까지 88명에 대한 전수조사 시행 및 접촉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더불어 19일 오전 횡성군 보건소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횡성군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집회, 회의 등 모든 대면 행사를 전면 중지하는 한편, 횡성군 전 지역에 대해 방역 수칙을 전면 강화하여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주요 방역 수칙은 다음과 같다. 사적모임 최대 12명까지(식당, 카페 이용시 접종 미완료자는 최대 4명까지 가능),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장신상 횡성군수는“신속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n차 감염을 막고 확산세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에 대한 신뢰를 부탁하는 한편,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 협조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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