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의 확진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확진된 돌파감염자는 전체 확진자 405명 중 65명(11월 16일 기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49세가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세~74세는 17명, 50세~59세와 75세 이상은 각각 7명씩 총 31명이 발생했다. 전체 돌파감염자 중 50세 이상은 47.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5~7월 사이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 60대 이상 연령층의 백신 효과가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시킬 수 있는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요양병원이나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선제적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추가 접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접종완료자의 확진이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는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산발적 집단·연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 인구의 이동에 따라 언제든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며 “백신 완료자에 대한 추가 접종 등 면역력을 더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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