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올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민원 1,774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1,390건과 비교해 27%가량 증가한 수치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제도는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라 건축 연면적 150㎡ 이상의 신축 또는 증축 건축의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건축물 준공 전 정보통신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검사한다. 현장검사 시에는 재시공 등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 인허가 단계에서 정보통신설비 도면의 기술기준 적합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금년도 민원처리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대면) 민원 처리가 코로나19의 경기침체로 인해 445건에서 472건으로 6%가량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정보통신공사 착공 전 설계도확인 협의(비대면) 처리는 945건에서 1,302건으로 37%가량 대폭 증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착공 전 설계도확인 협의 처리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2년도 사용전검사 민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서 내 업무조정 및 처리기간 단축을 모색하여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의 품질과 시민들의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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