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시는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옥천동 은행나무공원에서 강릉시 아동위원, 강릉교육지원청, 강릉경찰서,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관점에서 학대 현장을 바라보는 VR 체험, 아동학대 예방 다짐 SNS 릴레이 캠페인, 거리 행진 등으로 진행되며, 아동학대 예방 다짐 SNS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를 발견했을 때는 신고한다는 인증 사진을 SNS 등에 게시하는 것이다. ‘#강릉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신고는 112’ 등 해시태그를 반드시 등록하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친구·지인 등을 2명 이상 지목해야 한다. 한편, 17일 실시한 읍면동 아동 담당자 및 사례관리 담당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자 및 아동복지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조성 및 철저한 익명 신고를 보장하기 위한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 ZONE’을 12월 중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아동이 행복한 강릉시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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