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대학교에 학과 간 협동과정으로 지하수학 대학원을 신설하고, 2022학년도 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수학 대학원 과정은 제주도에서 사용하는 용수 대부분이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대학에 지하수 전공 학과가 없어 지하수 관련 연구 및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신설됐다. 도는 지난 8월 19일 제주대학교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하수 보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대학교에 지하수 분야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신설키로 협의한 바 있다. 모집 전형은 석·박사과정으로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석사학위취득(2022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원서는 온라인으로만 신청(11.15~18) 가능하며, 서류제출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11.15~25)하면 된다. 모집 관련 상세내용은 제주대학교 대학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서와 서류제출자에 한해 12월 2일에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0일 제주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도 지하수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