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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남색 표지’ 차세대 전자여권, 내달 21일부터 전면 발급

“보안성이 강화된 여권 제공을 통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1/16 [11:31]

철원군, ‘남색 표지’ 차세대 전자여권, 내달 21일부터 전면 발급

“보안성이 강화된 여권 제공을 통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김고구마 | 입력 : 2021/11/16 [11:31]


[우리집신문=김고구마] 내달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이 일반 국민에게도 전면 발급된다.

철원군은 “올해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타입의 차세대 전자 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정책이 전환되고, 국내외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된다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20년 전면 발급 예정을 추진됐던 차세대 전자여권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권수요가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하면서 발급시기가 연기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사증 면수는 기존 48면에서 58면으로 확대됐다. 개인정보면은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PC)재질을 도입해, 레이저로 각인하는 방식으로 보안도 강화되었다.

현행 여권의 재고분은 내년 상반기중 예산절감 및 국민혜택부여 차원에서 여권발급수수료(1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으로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장갑삼 민원허가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차세대 여권에 대한 관심을 충족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 민원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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