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시정부가 주·정차 위반 통합관리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종이 우편 고지로 인한 배송 지연과 주소 불명, 폐문부재에 따른 반송 등으로 인한 민원인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주정차단속 건수가 2017년 32,821건에서 2020년 49,708건으로 51% 증가했다. 주·정차 단속 우편 고지도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57,326건에서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63,973건으로 11.6% 늘었다. 이처럼 주정차 단속 건수로 증가로 우편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종이 우편 고지 비용은 1억 5,0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억 8,000만원, 내년은 2억 1,000만원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종이우편 고지 시 배송지연과 주소 불명, 폐문부재에 따른 반송 등으로 체납률이 증가하고 있다. 우편물 처리 업무 등으로 인한 행정업무의 효율성 저하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정차 과태료 고지 시 예산 절감, 우편 반송 등 해소에 따른 징수율 상승과 행정 효율 개선이 기대되며, 특히 납세자의 편의성이 강화돼 민원만족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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