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지난 11월 13일 육단 2리 양지마을에서 이주민영화제가 진행되었다. 철원군 건설도시과 도시재생부서, 양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영화로 풀어보는 다문화 어울림마을’이라는 주제로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양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승희 센터장의 진행으로 1부 ‘우리는 누구인가요?’, 2부 ‘이주민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들어야 할 양지마을의 미래를 고민하였다. 특히 양지마을의 주민, 농장주, 농업 외국인근로자, 초등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함께 공동체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베트남 계절근로자 뉴엔반산(Nguyễn Văn Thạnh)은 “이주민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외국인근로자 이해의 시간을 만들어 주신 철원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금번 이주민영화제 행사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농업 외국인근로자와 상생을 위해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변화될 양지마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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