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게(맨도롱 또똣하게) 버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 시설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는 버스승차대의 개방형 구조로 겨울철 바람 등에 취약한 동광환승정류장(서귀방면, 모슬포방면, 종점)에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바람막이 도어 3개소와 온열의자 2개소를 설치·교체 중에 있으며 11월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승차대의 도어를 닫아 외부의 찬바람을 막을 수 있고 아랫목 같은 온열의자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귀포시는 바람막이 시설 8개소, 온열의자 53개소를 설치·운영하여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영상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되어 36도까지 온도를 유지하여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버스승차대 이용객의 쾌적하고 따뜻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하여 재원을 확보해 관련 시설들을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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