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유통・건설・레저분야 대표기업인 호반그룹 및 대아청과(주)와 11월 16일 강원도청에서 고랭지채소 유통선진화와 강원 농업・농촌 발전 협력을 위한 ‘고랭지채소 유통선진화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주)에서 고랭지채소 유통시스템 구축과, 강원도산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 공급・유통 협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1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포함하여 강원도 고랭지채소의 도매시장 공급・출하 편의 지원, 상품가치 제고, 강원도산 농산물 및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강원 농업,농촌 및 협약 기업의 상호 활력 증진을 위한 지자체-기업간 교류 및 협력 추진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금년은 고랭지 무・배추 생산농가는 작황부진과 소비감소로 인한 농산물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도매시장 경매방식 변경(차상경매→하차경매)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 집하・출하시설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며, 이에 대한 비용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협약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랭지채소 유통선진화 및 생산농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고랭지채소 주산지에 총 6억원 규모의 산지 집하・출하시설 12개소를 구축・지원키로 하였으며, 연차별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주)는 이번 협약체결로 지속적인 농촌지역 상생지원 의지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강원 농업의 활로를 열어가는 첫 발을 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위드코로나 체계로 전환이 본격화 되고 있어 농식품을 비롯한 민간 소비와 기업 경기도 되살아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랭지채소 농업인과 함께 호반그룹・대아청과(주)가 협력하여 강원도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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