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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예방! 봄, 가을 따로 없다.

건조한 날씨‧입산자 증가, 산불위험 높은 가을철 맞아 11월 1일~12월 15일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중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1/15 [16:09]

강원도, 산불예방! 봄, 가을 따로 없다.

건조한 날씨‧입산자 증가, 산불위험 높은 가을철 맞아 11월 1일~12월 15일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중

김고구마 | 입력 : 2021/11/15 [16:09]

강원도청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11월 1일~12월 15일(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 운영)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64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중에 있는 가운데, 14일 야간 양양군 서면 장승리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여 큰 피해없이 진화를 마쳤다.

가을철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점 추진 사항은 소각 산불 최소화를 위해 인화물질제거반 1,430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20명, 인화물제거반 210명, 파쇄기 193대)을 편성·운영하여,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계도활동과 산불 취약지(산림 연접 100m 이내) 농업부산물 파쇄를 통한 인화물질 사전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입산자실화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여 화기물 소지 입산, 산림내 취사,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입산자 계도와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집중 단속을 통해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리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593천ha(도내 산림의 43%)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등산로 405구간 1,231km(등산로의 47%)를 폐쇄한다.

산림 및 산림인접지 기동 단속반 운영 : 521개조 1,258명, 지정등산로 외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등 불씨 취급,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불전문조사반(4개반 31명)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산불 원인을 규명하는 등 체계적인 산불 원인조사와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와 가해자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진화인력 16,730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20명, 보조진화대 15,510명)과 산불진화차 179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220대 등 진화장비를 운영하며 도내 총 30대의 진화헬기를 운영하여 산불발생 시 초기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 산불진화 용수 확보 대책으로는 담수지 결빙방지장치(19개소) 및 이동식 저수조(12세트), 담수취약지 물가두기 댐 설치 등(하천 가동보 1개소, 물가두기 댐 12개소)을 통해 동절기 산불진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군(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1개팀 12명, 8군단 22사단 53여단)를 구성·운영하여 산불재난에 공동 대응하는 등 민·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강원도는 금년 봄 대형산불 발생이 없었던만큼 ‘대형산불 없는 해’ 달성을 위해 가을철에도 철저한 예방감시 활동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강원 산림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녹색국장(김복진)은 최근 코로나-19 및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에는 입산통제구역 준수와 지정된 등산로 이용, 담배,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와 취사행위 금지,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산불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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