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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3일간의 여정 막 내려‘COVID-19 이후 '탄력적 회복 구축을 위한 청소년들의 실천 방안' 논의, 전 세계 도시 청소년들 하나 되다’[우리집신문=김고구마] 2021 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전세계 12개국 45개 도시 2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폐회식까지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개막식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 유엔 사무총장 이리나보코바의 기조강연에서 청소년들의 탄력적 회복 구축을 위한 UN-SDGs 실천방안 마련에 대한 동기부여를 이끌어냈으며 이어서 제주의 청년들로 구성된 라틴 음악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축하 공연이 현장 무대에서 진행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2일차인 13일에는 세계 도시의 시차를 고려한 패널토론이 오전(09:00~13:00), 오후(14:00~18:00)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각 도시의 참가자는 “교육 정보화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COVID-19 감염병의 난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실천방안”,“먹거리 안전과 영양증진을 위한 실천방안”,“갈등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 등 4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폐막일 14일(일)에는 전날 펼친 토론 결과를 각 패널팀별로 영상 제작 등을 병행하여 그동안 코로나-19 속에서 발생한 지구촌 쟁점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공유하는 당면한 과제들과 이를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서 ‘다양성의 아름다움’이라는 기획 의도로 마련된 문화교류 시간에서는 각 도시의 참가자들이 제출한 각 도시의‘음식’, ‘문학·예술’,‘시각 및 공연 문화 예술’에 관한 영상 소개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비록 온라인을 통해서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 서희순 과장은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통해 지속적인 COVID-19의 상황하에서도 각 도시의 청소년들이 하나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지구촌의 미래를 위해 서로 고민하고 다른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참가자들을 통해서 미래 글로벌 리더들의 밝은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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