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추자도의 숨은 명소인 신양2리 용둠벙 산책로에 사업비 6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1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책로가 가파른 절벽과 급경사로 이루어져 추락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제주시에서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사업을 반영하여 산책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의 급경사 구간에는 원활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제주형 계단석과 보행매트(야자매트)를 설치하였고 추락 위험이 있는 구간에는 안전난간을 보강하였다. 이 밖에도 산책로 구간에 동백나무를 식재하여 동백꽃과 함께 아름답고 특색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확장 설치된 전망대 데크에 올라서면 추자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된 용둠벙 산책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하여 도서지역의 여건 개선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도서 지역의 기초생활 구축과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하여 올해 2개 도서를 대상으로 3개 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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