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지역주민 및 등·하교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제주서초교, 용담2동주민센터 등 용담2동 일원에 시행한 “용담로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11월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주택가 및 상권이 밀집해 있고 초등학교가 위치하여 지역 특성상 고령자 및 학생 등 교통약자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자를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이면도로 주·정차 등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보행자 통행량 수준, 교통약자 통행 빈도, 민원 수준, 교통사고 건수, 보행/대중교통수단 분담률 등을 검토하여 2018. 12월 「제주특별자치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당시 개선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곽지1길 지구(2020년 사업완료)와 함께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국비 50%, 도비 50%)으로▲노후 보도 재정비 ▲고원식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휀스 및 볼라드 설치 등, 차량 진입을 방지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안전한 보행로 조성과 도시 경관 개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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