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군은 최근 중국의 수출절차 강화 조치에 따른 차량용 요소수 부족 사태에 따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점검을 15일 실시하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날 긴급점검 보고회의를 통해 “폐기물수거, 대중교통, 가축방역 및 산불, 제설 등 요소수 부족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마련을 지시하였다. 영월군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군 등록 경유 차량은 5,455대로 이 중 요소수 부족에 따른 영업 지장으로 경제활동에 문제가 예상되는 화물차(2,380대) 및 건설기계(287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군은 정부의 긴급수급조정 조치 시행 이전 관내 주유소에 대한 요소수 수급현황을 파악, 완료 하였고 수급안정을 위하여 협조요청을 한 상태이다. 정부의 요소수 긴급수급조정 조치에 따라 판매처가 주유소로 한정됨에 따라 우리군 요소수 판매 주유소는 4개소이며(11월 12일 기준) 추가 7개 주유소에 입고 예정으로 시기는 미정이나 입고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청 환경위생과에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매점매석, 제3자 재판매 및 중고거래 금지 등 요소수 부족사태와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 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관내 요소수 판매 및 가격 관리를 통해 매점매석 및 주민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산업현장 및 제조업체, 농업현장의 군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 파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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