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8년 연속 추진 중인 어린이집 ‘세대 간 사랑의 띠잇기 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과 어린이집으로부터 큰 호응 속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조손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정서 함양 등을 위한 ‘세대 간 사랑의 띠잇기사업’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관내 어린이집 7개소를 선정해 추진중에 있다. 사업자로 지정된 어린이집에는 1백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특히 지난 11월 11일에는 샘터어린이집(원장 조정자)에서 ‘세대 간 사랑의 띠잇기사업’으로 어린이집 원아와 지역 어르신이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고, 동홍경로당 어르신 47명에게 사랑의 김치를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참여형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영유아와 조부모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는 것이 영유아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며, 조손세대 간의 유대감 형성 및 전통문화 전승 기여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였고, 지금까지 8년간 77개소에 총 7천7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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