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사)서귀포시4-H본부가 오는 30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서귀포시4-H본부 활동 및 표지석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어진 4-H회 활동 모습과 현재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4-H표지석 및 농촌지도사업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위해 서귀포시4-H본부는 지난 4월부터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조성된 4-H표지석을 전수 조사하고, 발견된 33개의 4-H 표지석을 사진 자료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조사된 4-H표지석을 서귀포문화도시센터에 서귀포 미래문화자산으로 등록 신청해 최종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성봉 서귀포시4-H본부회장은 “전시를 통해 도내 4-H 활동유산들을 기록·관리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현인 농촌지도사는 “4-H조직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유기적 연계와 활동 공유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년4-H회와 학교4-H회원들까지 활동들을 공유하고 기록들을 자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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