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시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폭력 예방 교육 이행으로 관리자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 예방 교육 전문강사인 김서정 강사를 초빙해 ‘보다 큰 권력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한편, 시는 이번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외에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 및 고충심의원회 운영 등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예방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동해시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전부 개정하며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하기도 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앞으로도 4대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함양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간부공무원과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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