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11월 12일부터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 앱서비스(‘올댓스탬프’)를 시범운영하여, 접경지역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에 개시하는 스탬프 투어 앱서비스는 자전거나 도보 여행객들이 평화누리길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주변 관광지 정보 및 스탬프 자동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GPS 기반 코스 가이드, 이탈 알림 등 길 안내자 역할을 해 주며, 다양한 디자인의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어 관광객의 안전과 흥미거리를 함께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에서 ‘올댓스탬프’ 앱 설치 후 ‘강원 평화누리길’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코스 스탬프 실행’ 또는 ‘코스 자동으로 따라가기’를 누른 후, 80% 이상 자전거나 걷기를 성공하면 각 코스별로 상징적인 스탬프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집에서 평화누리길 코스별 시작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비게이션 기능(‘찾아가기 내비 실행’)도 연동된다. 강원도는 평화누리길 전 구간이 2022년 5월경 조성완료 예정이나, 평화누리길 홍보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앱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 간 고성에서 열린 ‘2021 Tour de DMZ’ 행사에서 3일간 서비스 운영 후, 4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앱서비스 개시를 결정하였다. 현재 일부구간은 공사중 또는 민통선 포함 구역으로 통행이 불가하다. 이와 같이 안내가 필요한 사항은 앱 서비스를 통해 계속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해당 군청에 문의 필요)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번 스탬프 앱 개시와 함께 접경지역만의 특색을 느끼며 동서횡단 힐링 여행을 하면서 주변 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 전 구간 조성이 완료되면 완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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