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확산시켜 농업기술혁신에 기여한 우수 기술보급사업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여 참여 농업인 및 지방농촌지도기관 사기진작과 성과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 “우리품종(사과 홍금)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이번 경진대회 신기술 현장확산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센터는 홍금연구회 38명이 정단원으로 정선군과 임계농협, 강원도농업기술원, 사과연구소, 농촌진흥청 관련자 15명이 후원 단원으로 참여하는 “정선홍금사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 받고 있는 정선사과의 대표품종 육성 보급을 위해 신품종 “홍금”을 선발해 현재 38농가 16ha의 재배면적을 조성하였으며, 정선사과 홍금영농조합법인(자립경영체)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정선사과 만의 독특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 모양을 결합해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객감으로 싱그럽게 잘 악은 사과를 시각화 한 공동브랜드인 “정선사과”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신품종 사과뿐만 아니라 왕대추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씨 없는 3배체포도 스위트드림, 청향 등 새로운 품종을 확대 보급해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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