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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에서 강원도를 만나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담은 김재훈의 음악 기록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1/10 [09:55]

국립극장에서 강원도를 만나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담은 김재훈의 음악 기록

김고구마 | 입력 : 2021/11/10 [09:55]

공연 포스터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문화재단의‘강원작품개발지원-강원다운’ 참여 예술가 김재훈이 오는 11월 19일 금요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S.W.I.M'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음악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강원작품개발지원사업-강원다운’은 도내 문화자원 및 지역 이슈를 주제로 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발굴하기 위한 다년 지원사업으로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재훈은 작년부터 양양의 파도, 강릉의 소나무 숲, 정선의 폐광 등 강원도의 다양한 공간에서 소리를 담아내며 음악 기록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반주와 증폭”이라는 부제로 다년간 활동하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1집 앨범 'ACCOMPANIMENT(어컴퍼니먼트)'와 2집 앨범 'S.W.I.M(에스더블유아이엠)'을 빛과 움직임을 통해 극적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

또한 관객을 작곡가가 영감을 받았던 당시의 환경으로 초대하여 별이 가득한 숲속, 산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 산속에서 만난 폐광 등 김재훈의 음악과 공간이 더해진 공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또 다른 예술적 표현으로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연출은 맡은 단국대학교 건축학부 오상훈 교수는 “이번 공연은 눈을 가리고 듣는 음악, 귀를 닫고 보는 음악으로 설정해 음악을 빛, 소리, 움직임, 무대미술로 증폭시킨 공연으로 더욱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강원문화재단에서는 서울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기대평 이벤트를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강원문화TV)에 게시된 공연 홍보 영상을 본 뒤 기대평을 남기고 인증하면 선정을 통해 5명(1인 2매)에게 공연 초대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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