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화천군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22년부터 하남면 거례리 1, 2지구, 상서면 봉오리 1, 2지구, 사내면 사창리 1, 2, 6지구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에 나선다. 이번에 사업 대상이 된 7개 지구는 총 1,966필지에 면적은 1,772㎡ 규모다. 군은 사업지구 내 전체 필지에 대한 사전조사에 이어 측량 등 현지조사를 진행할 게획이다. 사전조사에서는 토지대장과 등기부, 건축물 대장, 용도지역 및 지구 등의 지정사항 등을 살피며, 현지조사에서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 도로조건, 건축물, 지하시설물, 경계 등 측량자료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지구 토지 소유자 전원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지적 재조사는 국토를 정확히 조사, 측량해 디지털화해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과거 부실한 측량기술로 인해 일부 토지가 중복 등록되거나, 공백부분이 발생되는 현상, 현황보다 지적이 밀리거나 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적 재조사가 시행되면, 가로, 세로, 높이를 1mm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된 정밀한 디지털 지적도가 구축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 원활한 토지의 이용을 위한 정확한 지적 재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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