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교육행복도시’를 지향하는 화천군의 내실있는 평생교육이 전 연령층의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달 28~29일, 공공 도서관 등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할로윈 테마수업을 진행했다. 영미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날 이벤트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그룹별로 진행돼 아동들에게 영미권 문화를 비롯해 영어학습의 즐거옴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천군이 교육부의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역시 만학의 꿈을 키우는 지역 노인들의 참여열기가 높다. 화천군은 지난 달 27일 화천읍 산천어 시네마에서 성인문해교육 참여 노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좌석 건너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다큐영화 ‘한창 나이 선녀님’을 관람했다. 화천군의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지역 노인 80여 명에게 한글교육과 문화체험 수업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는 대표적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그 결과, 8명의 매니저들이 총 3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달 28일 수료증을 받아 들었다. 이들은 앞으로 세분회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별로 배치돼 군민들의 교육을 돕게 된다. 화천군은 지역 아동 뿐 아니라, 전 연령 군민들의 평생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성인 평생교육강좌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원하는 강좌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즉시 수강신청도 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들과 청소년 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행복을 위해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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