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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화천고교 13명 전원입상

화천군과 화천고 연계지원 동아리 참여학생들 입상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0/21 [12:17]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화천고교 13명 전원입상

화천군과 화천고 연계지원 동아리 참여학생들 입상

김고구마 | 입력 : 2021/10/21 [12:17]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화천고 2학년 이승민 군이 개인전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화천고교 재학생 13명이 ‘제6회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KIYO4i 2021 대회’에서 전원 입상해 화제다.

이 대회는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수상경력을 가진 참가자가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보다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발명 아이디어를 가지고 겨루는 상상력과 창의력 경쟁의 장이다.

화천고 2학년 13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발명대회 개인전 금상, 세계여성발명·기업인 협회장상(특별상), 동상, KIYO상을 비롯해 창의력 대회 단체전 은상을 거머쥐었다.

개인전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이승민 군은 시각 장애우를 위한 다기능 지팡이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정우영(장애인을 위한 간이 식판 휠체어), 윤나현(라벨로 아는 옷의 정보), 공서준·송아람(다용도 샤워기), 김나영·최태민(원심력을 이용한 탈수 압축으로 식물 키우기가 가능한 음식) 학생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인전 동상을 수상했다.

문우진·남승호 학생은 ‘자이로스코프 식물 하우스’를 출품해 KIYO 상을 받았다.

창의력 대회 단체전에서는 박세은·박한비·이규성·조민지 학생이 건널목 횡단 시 안전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놔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은 화천군과 화천고교가 연계해 지원하는 동아리 참여학생들이다.

화천군은 올해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4개 고교의 73개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 운영 지원사업은 학교와 학생이 동아리 운영계획을 수립하면, 화천군은 강사료와 재료비, 체험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학교 동아리 운영 등 교육연계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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