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진천군이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성평등 조직문화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등 조직 내 성평등 현황 파악을 완료했다. 군은 이를 통해 조직 내 성차별 인식 개선과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3대 핵심전략으로는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특화교육, 소통 활성화를 위한 공론의 장 상시 운영, 고충처리 기구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추진과제로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10대 실천과제 마련, MZ세대와의 소통 간담회, 성평등지킴이(Key person) 지정 운영, 조직 내 양성평등 자체 실무추진 위원회 운영, 직장 내 성희롱 온‧오프라인 상담창구 상시운영, 성희롱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 제도 마련, 가해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선언 등을 추진해 조직 내 성차별적 관행과 인식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관내 기업 조직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군 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11월경 맞춤형 성평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이 구성원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각 과제들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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