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청주시는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코인노래연습장, 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901개소에 대해 시·구청 직원 150여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핀셋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개천절 연휴 고등학생 사적모임 확진을 비롯한 PC방, 외국인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최근 3일간 평균확진자 수가 30여명에 육박함에 따라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한 대규모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방역수칙 위반사항 점검과 더불어 최근 확진사례를 분석해 시설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식의 선제적 대응점검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PC방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고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무는 경우가 많아 방역에 매우 취약한 곳으로, 점검반은 환기시설 점검 등 취약점을 진단하고, 출입자명부관리 철저, 마스크 착용, 흡연실 밀집 완화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1인당 최대 2시간 이내 이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시켰다. 더불어 시는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 위해 PC방과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방역태세가 상대적으로 느슨해질 수 있는 심야시간(22 ~ 24시) 추가점검을 실시했으며 취식행위를 비롯한 방역수칙 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여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확립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시어 사람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주시는 연휴가 끝난 이후인 17일까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특별히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예정이며, 철저한 방역수칙 점검과 함께 위반사항은 엄중하게 처벌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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