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연천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어린이집 1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한 20~21일 양일간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열린어린이집 5개소와 신규 신청 1개소에 방문, 서류, 공간 개방성, 지자체 선정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해 연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으로 지난 2018년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언제든지 보육활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보육실 문을 투명창으로 설치하는 등 공간에 대한 개방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전반에 대해 부모의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 발달, 자녀 양육, 육아 정보 등에 대해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분기별 1회 이상 ‘열린어린이집의 날’을 운영해 부모가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안전․급식․위생에 대해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야 하며, 어린이집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군은 관내 26개소 어린이집 중 18개소를 선정하여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원아동 640명이 안심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현재 관내 어린이집의 70%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운영 개소수를 확대해 가정,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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