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일환으로 2013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 사용 농기계인 트렉터, 이앙기에 대한 폐차 보상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노후 농기계 폐차율을 높여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폐차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폐차 지원 대상 농기계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경유 사용 트렉터와 콤바인이다. 제조연도와 규격에 따라 1대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249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신청 절차는 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8월 20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고양시에서 지정된 농기계 사후관리사업소에서 가동상태를 확인한 뒤 폐차 확인 등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다수의 농업인이 10년 이상 사용한 농기계를 고쳐 사용하고 있다. 노후 농기계 폐차율을 높여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과 농업인 모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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