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아동복지법 제3조)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보호자가 근로,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주식과 부식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주‧부식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아동 스스로 식사를 차려먹기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파주시는 G-드림카드 지급, 꿈도락(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식아동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G-드림카드는 시가 매월 정해진 금액을 카드로 충전해주면 이용 아동들이 비씨카드 가맹점인 관내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서 도시락을 사거나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올해 5월 1일부터는 물가인상에 맞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해 급식비를 현실화했다. 건강할 권리,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파주시의 각 읍‧면‧동에서는 결식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보호자(이웃, 학교 포함)는 언제든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급식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 급식 지원을 통해 파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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