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망포초등학교 4학년 존중반 학생들이 지난 9일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강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응원영상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주민들을 위해 민원해결과 희망의 손길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다친 사람에게 휠체어나 목발을 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등의 감사의 내용이 담겼다. 역할극 형식의 응원영상을 담은 USB와 함께 편지 뒷면에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보내라는 의미로 쿨팩을 함께 붙여 존중반 학생들의 세심한 배려심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을 대신해 편지를 전달한 존중반 담임교사는 “감사나눔데이를 맞이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반 친구들이 느낀 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전달하게 됐다.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 청소, 민원발급, 복지 등 망포2동을 위해 애쓰시는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망포2동 최수연 주무관은 “존중반 친구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편지로 큰 감동을 받았다. 사회적으로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 때가 있어 속상한 적이 있었는데 편지글을 보고 나니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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