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친환경축산관리실 설치 운영으로 과학영농 지원서비스 제공초유은행 및 한우조기임신진단 지원으로 가평군 우경쟁력 제고[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 31일까지 예산액 58,000천원을 투입하여 저온살균기, 유성분분석기, 초저온냉동고 등의 주요 관련 장비를 구비하여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설치하고 시험가동을 실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초유은행 운영 및 한우조기임신진단, 송아지설사병진단 서비스 제공 등의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초유는 소가 송아지를 출산한 후 1~2일간 생산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송아지의 설사, 질병 예방 등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 비타민A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송아지의 질병 저항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친환경축산관리실 “초유은행”의 안전 공급운영을 통해 선별된 관내 젖소농장에서 확보한 초유는 저온살균처리 및 유성분분석, IgG함량분석 등의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쳐, 냉동보관 후 한우농가에 공급된다. 친환경축산관리실은 가평군 400여 한우농가에서 태어난 송아지 4,000여두에 연간 8,000병/0.7L을 공급할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출생 초기 빠른 초유공급으로 어미소의 포유거부 및 초기 초유급여 지연 등으로 인한 송아지의 폐사율을 감소시키며,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농가에 무상제공으로 송아지 질병을 예방하고 성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연간 3.5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소 임신여부를 알 수 있는 한우조기임신진단 및 송아지설사병 진단 등의 진단지원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 중이며, 과학영농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공태율 및 사료비, 송아지 폐사율 등의 감소로 10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진단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한우 채혈병 및 시료채취병 등을 수령하고 진단신청을 의뢰하면 된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축산과학실 운영 활성화 및 과학영농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평군 한우농가의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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