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평택시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보숙)는 지난 10일 관내 방학 중 결식 우려아동 및 홀몸 어르신 등 33가구에 행복 꾸러미(밑반찬, 식재료, 과일 등 간식류)와 백미, 마스크를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대상자는 지역 내 한부모, 다자녀,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아동 25명과 거동불편 홀몸 어르신 및 질병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8명으로 총 33명이고,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행복 꾸러미를 만들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전달했으며, 그동안 지원 요청이 있었던 쌀(10㎏), 마스크 등의 후원물품과 함께 지원했다. 이날 행복 꾸러미 지원 사업은 그동안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버스 승강장 청소, 코로나19 방역 등의 수익활동 모금액으로 진행해 더욱더 뜻깊었다. 또한, 행복 꾸러미 지원은 일회성이 아니라, 방학 기간 중 격주마다 2주일 분량의 행복 꾸러미를 지원해 결식 예방 및 영양 불균형 해소, 생활실태 점검을 통한 요보호 소외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박보숙 민간위원장은 “2019년부터 진행한 ‘행복 꾸러미’ 사업이 방학 중 결식 우려아동에게 큰 도움이 돼 올해도 추진하게 되었으며,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민원 고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미 운영, 방학 등으로 취약계층의 결식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해결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내어 주신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취약 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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